가을 니트 어떻게 관리할까?

숨막힐 듯 무덥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찬바람 부는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선선한 가을 니트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을 니트 세탁, 이렇게 해야 오래 입는다

가을 니트는 멋스럽지만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특히 잘못 세탁하면 쉽게 늘어나거나 보풀이 생기기 마련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손세탁이며,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를 풀어 조심스럽게 눌러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울 코스’나 ‘약한 세탁’을 선택하고, 세탁망에 넣어 다른 옷과의 마찰을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만 해도 니트의 형태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니트 건조와 보관, 관리의 핵심 포인트

세탁 후에는 무심코 탈수기를 강하게 돌리면 옷감이 늘어나 손상되기 쉽습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평평한 곳에 눕혀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또한 옷걸이 보관은 어깨 변형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접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습기와 냄새를 막기 위해 제습제나 신문지를 함께 넣어두면 더욱 쾌적하게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니트의 수명을 몇 배로 늘려줍니다.

 

제품 관리 가이드

캐시미어, 코튼, 데님 등 재질 별 관리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보풀 제거와 착용 후 관리 방법

니트를 입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풀이 생기는데, 손으로 뜯으면 옷감이 상하기 쉽습니다.

이럴 땐 보풀 제거기나 면도기를 이용해 살살 다듬어주는 것이 좋아요.

 

또, 한 번 입은 니트는 바로 세탁하기보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체온과 땀이 빠지도록 하루 정도 환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디테일 관리만 챙겨도 매년 가을마다 새 옷처럼 니트를 꺼내 입을 수 있습니다.